[농심] 사천 백짬뽕 컵라면 사발 _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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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4개에 4,000원에 팔기에 구매해 본.

개당 가격은 1,400원 정도인데,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서 할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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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전자레인지와 끓는 물.

건면이라 전자레인지에서 조리가 가능한 것 같다.

나는 끓는 물을 넣을 거라
뚜껑은 반만 오픈.

얇은 건면.

후레이크와 분말수프.

보통 컵라면은 분말수프만 있는데
백짬뽕은 후레이크 봉투도 있다.

분말수프 넣어주고.

후레이크도 넣어주고.

물도 넣어준다.

맵거나 짠 것을 싫어해
기준선보다 물을 더 넣어
한강이 되어버린.. 백짬뽕.

뚜껑을 닫고 4분 정도 기다리면 끝.

보통 컵라면 뚜껑들이 가벼워서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고정해 주지 않으면
잘 말려서 계속 열리는 편인데

백짬뽕 뚜껑 재질은 두껍고 무거워서 그런지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아도 잘 덮여 있는 게 좋았다.

라면은 역시 김밥과 함께 ㅎ

4분 후 뚜껑 개봉.

물이 너~~무 많으나
국물이 맵지 않아 딱 좋았다.

국물 맛은
뭐랄까...
굴맛이 나긴 하는데..
막 시원하고 그런 국물 맛이 아닌
약간 텁텁하다고 해야 할까 싶은 그런 맛이다.

내 입맛에는 확 당기는 그런 국물 맛은 아니었다.

건면.

건면이라 그런지 괜히 건강해 보인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새우 볼처럼 생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맛도 그저 그렇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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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백짬뽕이었는데,
나는 이번에 구매한 4개를 마지막으로
더는 구매하지 않을 듯하다.

맛이 있다고 하기에도
맛이 없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