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등 때밀이(등밀이) 비교_등 방치 하지말고 때밀이에 양보하세요 / 한 달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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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돈 주고 구매하여 제품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최소 한달이라는 사용 기간 이후 리뷰를 남기는 J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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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는 등을 밀어 본 적이 없습니다.

남편한테 밀어달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워서 샤워타월로만 등을 대충 닦아주고 말았는데요.

그러다 등이 간지러워 긁었는데 손톱에 때가 끼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급히 다이소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타월들이 있었습니다.

장갑 때타월이 눈에 띄었지만, 어차피 등에 손이 제대로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큰 고민없이 막대형 등밀이 때타월 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막대형 때타월은 두 가지 제품이 있었습니다.

왼쪽 때밀이는 비닐을 씌어 포장이 되어 있고, 오른쪽 때밀이는 비닐 포장 없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면으로 볼 때의 두 제품의 차이점은 오른쪽 때밀이의 손잡이 부분이 발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면에서는 발각질 제거제 외에는 차이점을 못 느꼈지만,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보니 또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때밀이 헤드 부분의 각도입니다.

왼쪽 때밀이는 꼿꼿하게 일직선이고, 오른쪽 때밀이는 30도 정도로 각도가 꺽여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각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사용하는 데에 있어 분명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하였습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왼쪽 때밀이는 손잡이 부분이 볼록한 반면, 오른쪽 때밀이는 일자로 뻗어 있습니다.

보기에는 왼쪽 때밀이 손잡이가 잡기 더 편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왼쪽 때밀이는 헤드 부분이 탈부착이 되지 않고, 오른쪽 때밀이는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가격 확인해 보겠습니다.

왼쪽 때밀이는 1,500원, 오른쪽 때밀이는 2,000원입니다.

 

오른쪽 때밀이가 헤드 탈부착과 발 각질제거 부분이 가능해서 그런지 500원 정도 더 비싸네요.

 

 

제품 정보도 한 번 확인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기에 어떤 제품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발 각질 제거를 굳이 하지 않아서 왼쪽 때밀이를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아무래도 헤드 각도가 너무 일직선인 것이 마음에 걸려 오른쪽 탈부착식 때밀이로 구매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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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 시에는 익숙하지 않다 보니 요령이 없이 문질러 때가 전혀 안나왔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고전하다가 손에 좀 익었는지 때가 밀려 나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때가 왕창은 아니고 이렇게 소소하게 밀려 나왔답니다.

몇 년만에 밀어 본 것 치고는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서 때를 밀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1주일에 한 번씩 밀어 주고 있는데, 사용감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발 각질 제거기가 탈부착 형식인데 이 부분이 헐거운지 등 밀다가 손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면 사진과 같이 쉽게 벌어지는 게 단점입니다.

 

발 각질 제거기를 굳이 넣지 않고, 등밀이로만 충실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나름 한 달이 되는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