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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구매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평가입니다.

개개인의 입맛과 기호가 다르므로 참조만 해 주세요.

 


곧 추석이 다가오다 보니 회사에서 선물세트 확인을 해 보라고 하여 

오늘 점심에 서면 롯데백화점에 잠시 들렸는데요.

 

회사 볼일을 마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백화점 푸드코트 쪽을 한 바퀴 빙~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입맛이 크게 없어서 양이 좀 적으면서 부담되지 않는 걸 먹고 싶어 '용호동 할매'에서 단팥죽을 먹기로 결정.

 

 

 

 

위치가 '치면식당'이라는 곳 바로 옆이라 간판이 '용호동 할매' 와 겹쳐 있어서 잘못 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겠네요ㅎ

 

 

 

 

 

메뉴는

옛날 팥빙수, 눈꽃 팥빙수, 애플망고빙수, 녹차빙수, 단팥죽 등이 있어요.

 

 

 

 

 

예전에 남편이랑 용호동 본점에서 팥빙수와 단팥죽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그 때 당시 '생활의 달인'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가게인데 몇 년 전만해도 메뉴가 팥빙수와 단팥죽 2개만 있었는데 지금은 빙수 종류가 조금 더 다양해 졌네요.   

 

팥빙수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저는 단팥죽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짠ㅎㅎ

 

많이 단출하죠?!

딱 단팥죽 말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릇 사이즈는 약 12cm 정도 되었어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런 양인 것 같습니다.

 

 

 

 

 

맛은

적당히 단맛이 나고, 깔끔한 맛이에요.

 

보통 단팥죽 하면 달달한 맛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용호동 할매 단팥죽은 단 맛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동지팥죽 정도의 단맛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찹쌀떡도 하나도 안달아요ㅎ

 

그래서 그런지 팥죽을 다 먹는 동안에도 물리는 맛 하나 없이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심심한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ㅎㅎㅎ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단맛이 진한 단팥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단팥죽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조해 주세요.

 

 

가끔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신다면, '용호동할매' 단팥죽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

 

 

 

 


 

- 위치 : 롯데백화점 서면점(부산본점),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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