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부전동] 도연정 _ '영자면옥' 복사+붙여넣기한 가게? (혼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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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밥을 즐기는 J씨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 근처에는 비빔밥집은 흔히 찾을 수 있지만, 돌솥비빔밥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부전도서관 근처에 우정이라는 돌솥전문점이 있지만 거리가 조금 멀어서 회사 근처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도연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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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서면역 13번 출구로 올라와 초읍방면으로 200~300m만 직진하시면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메뉴판인데요.

부전시장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영자면옥' 이라는 가게와 메뉴가 복사 붙여넣기 한 듯 똑같아요.

 

보통 분점이면 '영자면옥'으로 간판명을 썼을텐데 '도연정'이라고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리네요.

참, '도연정'은 전에 이곳 고깃집 운영할 당시의 간판 이름이었어요.

사장님께서 메뉴만 바꾸신 건지 아니면 '영자면옥'에서 분점을 낸건지 모르겠네요.

 

뭐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깐, 메뉴를 주문을 해 보겠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면 직원분이 밑반찬인 김치를 가져다 주시면서 메뉴 주문을 받습니다.

(※ 어떤 메뉴를 주문하여도 밑반찬은 김치 하나입니다.)

 

저는 돌솥비빔밥으로 주문하였으며, 계산은 메뉴 주문과 동시에 선불로 합니다.

여기는 칼국수 전문점이고, 돌솥비빔밥은 사이드 메뉴 같은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고추가루, 간장, 식초가 있습니다.

만두 먹을 때 양념장으로 하거나, 밀면 먹을 때 식초를 넣으면 됩니다.

 

 

 

 

 

돌솥비빔밥과 칼국수에 사용하는 멸치육수가 나왔습니다.

 

 

 

 

돌솥비빔밥에는 

당근, 콩나물, 고사리, 도라지, 호박, 김, 계란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잘 비벼서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비빔밥은 대체로 양념장에 의해 맛이 좌우되는 경향이 큰데, 돌솥비빔밥 전문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양념이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야채들도 너무 적거나 많지도 않고, 한 끼 정도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부전시장 근처에서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돌솥비빔밥을 찾으신다면 '도연정'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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