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수향촌밥상(수향밥상) _ 행복을 짓는 추어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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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편과 함께 퇴근길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추어탕 맛집 '수향촌밥상(수향밥상)'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위치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대포항' 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타이어프로' 가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주차 가능하지만 가게 입구는 아니기 때문에 좌측에 보이는 오르막길로 올라가서 가게 입구 앞에 주차를 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오르막길로 올라오시면 이렇게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 공간은 

가게 입구를 중심으로 총 3군데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게 넉넉한 편입니다.

1) 오르막 오르기 전 우측에 있는 주차장

2) 가게 입구 주차장

3) 가게 입구 옆 주차장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었습니다. 

대부분 좌식테이블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않기 좋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단체 손님들을 위한 룸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추어탕 가게라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작은 규모의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은 것 같네요.

 

 

 

 

 

메뉴는

크게 추어탕, 갈비탕, 설렁탕, 돈까스, 전골, 소갈비찜 등이 있었고, 메뉴의 선택을 조금더 넓힐 수 있도록 간장게장, 떡갈비, 튀김, 만두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가 많은 곳은 대표 메뉴에 자신이 없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그런 편견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ㅎ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들깨가루, 산초가루, 후추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겉절이, 깍두기, 콩나물, 꼬시래기무침, 국수, 다대기가 나와습니다.

 

저는 맵고 짠걸 별로 안좋아 하는 편인데요.

네. 이 가게 반찬들이 맛은 좋은데 제 입맛에는 조금 짠 편이었습니다. 

 

 

 

 

 

밑반찬 모자르면 이렇게 셀프바가 있으니 직접 더 가져가면 됩니다.

 

셀프바에는

기본 반찬에는 없는 배추절임, 고추, 양파, 된장 쌈장 등이 더 있네요.

 

 

 

 

 

 

 

주문 메뉴는

수향촌 추어탕입니다. 

 

추어탕 종류가 많아서 살짝 고민을 하였지만, 처음 방문한 가게이다 보니 가장 기본맛을 먼저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다대기를 넣어주었는데요.

먼저 맛을 보시고 넣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이 좀 되어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땡초 다대기를 조금만 넣는다고 넣었는데도 제 입에는 매워서 먹는 내내 콧물이 흘러내려서....ㅠ

다음 재방문 시에는 땡초는 넣지 않으려 합니다.

 

 

 

 

 

이제 국수를 넣어 추어탕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은

국물이 걸쭉한 편이고, 국물에서 비린내 하나 없이 맛있었습니다.

저는 들깨가루를 좋아하는 편인데 추어탕 국물 자체가 맛있으니 들깨가루 등 다른 양념을 하나도 넣지 않았는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미꾸라지는 가루를 내버린 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꾸라지의 잔해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밑반찬들이 조금 짠편이라고 하였는데, 그래도 배추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저는 밥을 추어탕에 말지 않고, 배추 겉절이에 싸 먹었습니다.

 

남편 취향은 걸쭉한 것 보다는 맑은 추어탕을 좋아하는 편인데, 수향촌 추어탕은 입맛에 잘 맞아 좋다고 하네요.

 

 

 

 

 

 

 

계산대 근처에 이렇게 후식도 있네요.

 

우측에 커피 머신이 있어서 좌측에 있는 건 당연히 시원한 매실 아니면 수정과 종류일거라 생각하였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습니다.ㅎ

 

저녁에 카페인 음료 마시면 잠을 못자는 1인이라 아쉽지만 후식은 패스하였습니다.

 

 

다대포에 거주한지 벌써 3년이 넘어가는데 다대포해수욕장 근처에 이렇게 규모가 큰 추어탕 가게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요.

더욱이 맛까지 좋은 추어탕 가게를 발견해서 오랜만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대포해수욕장 근처에서 따끈뜨끈 맛있는 추어탕 가게를 찾으신다면 '수향촌밥상(수향밥상)' 한 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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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_ 부산 사하구 대다료 592
• 전화 _ 051-266-4726
• 영업 _ 09:00 ~ 22:30 (명절 당일 휴무)
• 주차 _ 가능 (공간 넉넉한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