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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자 _ 2022년 5월 20일(금) 오후 시간 

 


 

나는 소소한 등산을 즐기는 편.

 

해서 이번 제주 여행에도

오름 몇 군데를 포함시켰고,

 

첫 오름으로 지미오름을 선택.

 

 

 

 

 

지미오름 주차장.

 

날이 흐리기도 하고

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방문한 사람이 크게 없다.

 

# 주차장 오른편 끝에 화장실 있음

 

 

 

 

 

 

지미봉의 높이는

163m로 낮은 편이다.

 

오르는 길은 

주차장 기준으로 3가지가 있는데

 

1번 경로인

곧바로 올라가는 길

 

2번 경로인 왼편 둘레길을 거쳐

3번과 5번 경로를 통해 가는 길

 

2번 경로인 오른편 둘레길을 거쳐

4번과 5번 경로를 통해 가는 길

 

우리는 시간도 늦었고 해서

돌아가는 것보다는

가로질러 바로 올라가는 

1번 경로를 선택 !

 

 

 

 

 

둘레길과 탐방로로 나뉘는

표지판을 발견하면

선택한 방향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가로질러 가니깐

탐방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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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오름이라고만 생각해

편하게 쪼리를 신고 올랐는데.....

 

 

 

 

 

경사가 생각보다 많이 가팔라서

식겁할 뻔했다.

 

# 지미오름 오를 때는 운동화 필수

 

 

 

 

 

 

둘레길이 아니다 보니

경사가 완만한 곳 하나 없고

가파르기만 해 그런건지

내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건지

400m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졌던 ㅠ

 

가는 중간에 절묘하게 의자가 있어서

조금 쉬어갈 수 있었...ㅎㅎ

 

 

 

 

 

소소하게 오르려고 왔는데

진짜 등산하는 기분.

 

경사가 심해

발목에 무리가 많이가므로

운동화 아니면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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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

 

오를 때는 힘들었는데

정상에 올라 풍경을 둘러보면

힘들었던 것도 싹 사라지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자리가  

봉수대 역할을 하기 위해 정상을 둥글 높직하게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어서

사람 10명 정도 있으면 꽉 찰것 같이

좁은 편이다.

 

 

 

 

 

반대편 뷰.

 

날씨가 흐려도

구름마저 멋있게 만들어주는

지미봉.

 

 

 

 

 

 

왼편에 보이는 섬이 우도.

오른편에 보이는 봉이 성산일출봉.

 

 

 

 

 

우측으로 조금만 더 보면

석산봉도 보인다.

 

성산일출봉 우측에

봉우리가 살짝 올라와 있는 것이

석산봉.

 

 

 

 

 

 

이 공간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

 

앞서 언급했던 봉수대 역할을 하는 자리는 좁지만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이 공간이 넓어

사람과 경관을 모두 담을 수 있기 때문.

 

이 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 

더 편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안내판을 보며 경관을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구경할만큼 실컷하고

다시 돌아온 길로 내려가기.

 

내려가는 길 역시 가파르기에

옆에 있는 밧줄(?) 이용해서

잘 잡고 내려가면 좋은.

 

 

 

 

 

지미오름 한 번 올랐을 뿐인데

흙 투성이가 된 쪼리ㅎㅎ

 

지미오름 오를 때는

정말 운동화 필수 ㅠ

 


 

등산을 정말 잘하는 분들에게는

지미오름 정도는 20분 안

충분히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코스이지만,

 

초보자에게는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천천히 그리고 쉬어가다 보면

소요시간이 30~40분 정도는

걸릴 것 같다.

 

초보자에겐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 동부쪽 경관을 바라볼 때는

저절로 속이 뻥뚫리는 시원함이 몰려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에

 

제주 동부쪽이나 구좌읍을 여행할 때

꼭 한 번은 들려봐야 할 곳이 있다면

그 하나가 지미오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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