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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자 _ 2022년 5월 22일(일)

 


 

제주에서 녹차밭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면

단연 오설록이다.

 

오설록이 유명한 만큼

찾는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

이번엔 규모가 작은 녹차밭인

'서귀다원'을 방문해 보았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직원분이 입장료를 받는다.

 

1인당 5천원.

우리는 2명이라 1만원 지불.

 

# 녹차는 무료 제공

 

 

 

 

 

입구에서 찻집 건물까지 올라오면

건물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녹차밭이나 찻집 규모가 크지 않아서

주차장도 적은 편.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어르신이 이 자리에 앉아

손님들의 인원에 맞추어

녹차를 배분해 주시는.

 

 

 

 

 

녹차밭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먼저 잡고

 

 

 

 

 

녹차를 직접 받아오면 된다.

 

# 리필은 안됨

 

 

 

 

 

녹차 종류는 2가지.

 

 

 

 

 

우리가 흔히 먹는 녹차.

 

그리고

녹차잎을 자연발효시켜

차로 만들어 숙성시켜 먹는 황차.

 

 

 

 

 

황차는 

처음 맛보는 만큼 

맛 또한 굉장히 생소했다.

 

익숙한 녹차에 더 손이가는 건

어쩔 수 없는ㅎㅎ 

 

 

 

 

 

서귀다원이 오설록에 비해 좋았던 점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한적하고 조용하다는 것.

 

남편과 나란히 앉아

창밖의 녹차밭에 빠져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뷰멍하고 있던 그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기분 좋았던. 

 

 

 

 

 

차를 다 마시고 

남편과 녹차밭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녹차밭에는

돌탑 전망대가 있는데

이 위로 올라가 보면 녹차밭 전경을 

더 잘 볼 수 있다.

 

녹차밭 너머로 한라산도 보이고.

 

 

 

 

 

 

저 멀리 가게로 올라오는 

손님의 차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금 더 걷다가

햇볕이 따가워 마무리.

 


 

주말에 제주 여행을 오게 된다면

오설록이 아닌 서귀다원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오설록은

관광객이 항상 붐비는 공간이라

한 번 가본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서귀다원은

주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해서

조용히 힐링하고 싶을 때

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이다.

 

가게에는

손님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북적이는 정도는 아니었고,

 

분위기도 누구 목소리가 더 큰가하는

시끌벅적한 소음이 아닌

차분한 대화가 오가는 분위기여서

마치 산속 절에 들어온 느낌적인 느낌ㅎ

 

서귀포 여행 중이라면

서귀다원은 무조건 추천!

 

# 영업시간 _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정기휴무 _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아닌 날도 휴업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 연락 후 방문)

# 주차장 _ 녹차밭 내에 주차가능

# 입장료 _ 인당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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