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제주에서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블루펄호를 타러 왔다.

 

배 출항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완도-제주 왕복 티켓예약 및 

완도에서 제주로 오는 블루펄호의 탑승 후기는 

이전 글에 자세히 발행되어

아래 링크 참조하기.

 

 

▼ [완도-제주] 부산에서 제주까지 / 한일고속페리여객 '블루펄호' 예약 및 탑승 후기 ▼

 

[완도-제주] 부산에서 완도까지 / 한일고속페리여객 '블루펄호' 예약 및 탑승 후기

남편과 함께 2주간 제주 여행을 하기로 하고, 교통편을 비행기와 여객선 중 고민 끝에 여객선으로 결정하였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비행기로 가게되면 몸이 편하긴 하지만 머무는 기간이

jc-story.tistory.com

 


 

우리는 차를 먼저 선적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나 여객터미널이 아닌

제6부두로 먼저 갔다.

 

제주항으로 들어갈때는

지난 완도항으로 들어갈때와는 달리

입구부터 직원분이 

운전자 포함 모든 동승자의 신분증 및

트렁크까지 확인하였다.

 

# 블루펄호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제6부두로 가야함.

 

 

 

입구를 지나 

형광조끼가 보이는 직원이 보이는 쪽으로

가면 대기해야할 자리를 가르쳐 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배 출항 1시간 전인

오후 6시 20분.

 

이미 많은 차들이 와서 

대기하고 있다.

 

블루펄호 1대로 완도-제주를

왕복하는 것이기에

완도에서 3시에 출발한 여객선 안의

탑승된 사람과 선적된 차량의 하차가 

모두 마무리 되어야지만 

제주항에서 대기 중인 차량들의 선적이 가능하다.

 

오후 6시 30분 정도가 되어서 

차량 선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도 6시 30분정도까지는

제주항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차량 선적이 시작될 무렵

완도항 때와 마찬가지로

운전자를 제외한 동승자는

차에서 내려 기다린다.

 

직원분이 '석포물류'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여

나도 차에서 내려 이동.

 

 

 

 

 

걸어가는 동안 석양에 비치는

블루펄호도 다시 한 번 보기.

 

 

 

 

 

석포물류 쪽에 많은 사람들이

운전자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차량 한대가 들어왔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달려가

버스를 타기에 뭔가 했더니

여객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였다.

 

완도항에서는 이런 셔틀버스가 없었는데

제주항에는 셔틀버스가 있다.

 

아무래도 차량 선적시간이

완도항 때보다는 많이 늦어지다 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는게 아닐까 싶다.

 

셔틀버스는 자주 오기 때문에

서둘러 탈 필요가 없고,

꼭 타지 않아도 된다.

 

 

 

 

 

블루펄호 옆쪽의

터널로 들어가면 여객터미널이 나오기 때문.

 

# 여객터미널까지 걷는 데에는 5분 정도 소요.

 

 

 

 

 

 

나는 남편과 같이

여객터미널로 이동하려고 조금 더 기다렸다.

 

이쪽으로 대부분 운전자들이 내려 왔는데

 

 

 

 

 

남편은 차량이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도로 나왔다.

 

이때가 6시 50분경 즈음 된 듯 싶다.

 

남편과 같이 여객터미널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나타나 서둘러야 한다며 

다급하게 이야기 하는 바람에 엄청 뛰었다.

 

하지만 그렇게 뛸 필요가 없었다는 거ㅠ

서둘러 가서 기다리는 게 좋긴하지만

 

 

 

 

 

여객터미널 안에 가서도 10분 이상 기다렸기 때문.

 

 

 

 

제주항 여객터미널 안은 

완도항 여객터미널 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역시 깨끗하고 괜찮았다.

 

 

 

 

 

오후 7시 10분경 즈음,

탑승 시작.

 

 

 

 

 

아까 들어왔던 터널을

다시 빠져나가기.

 

# 승선 시, 신분증 지참 필수.

 

 

 

 

 

이후로 배에 오를 때는

완도항 때와 똑같은 경로를 이용한다.

 

간이 계단 따라 올라가기.

 

 

 

 

 

 

차량이 선적된 통로를 지나

승객출입구로 들어가기.

 

 

 

 

 

우리는 1등객실(2인)이므로

안내실에서 룸 키 받아가기.

 

 

 

 

 

 

객실 안내도를 따라

우리 방 찾아가기.

 

 

 

 

 

 

 이번에는 저번과 다른

6111호실.

 

 

 

 

 

완도에서 제주로 올때와 같은 구조의

룸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다르다.

 

 

 

 

 

이번 룸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었다.

 

아주 쪼꼬만하지만

창문 하나 있다고

방안이 조금 덜 답답한 느낌.

 

# 더 자세한 배 내부 설명은 이전 글 참조하기.

 

# 6층 객실 공용화장실은 이전과 달리

화장실 변기도 많이 망가지고

세면대 손잡이도 망가져 있었음.

 

 

 

 

 

 

일몰이 너무 예뻐서 

배 출항 전 얼른 나가 사진도 좀 찍었다.

 

 

 

 

 

배 출항을 준비하는 직원분들.

 

 

 

 

 

다시 룸으로 돌아와

배에서도 창문이랑 기념샷 하나 찍고.

 

배 출항하자마자

바로 취침ㅎㅎ

 

이번엔 깜빡하고 멀미약을 안먹었는데

다행히 별 탈없이 완도까지 왔다.

 

# 배가 크더라도 엔진에 의한 진동이 

어느 정도는 있기 때문에 

멀미가 심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꼭 멀미약을 음용하는 게 좋음.

 

 

# 5월 31일 기준, 바깥 온도는 높지만

바다를 끼고 있으면 쌀쌀한 편이라

외투나 담요를 준비하는 게 좋음. 

 

 

 

 

 

 

제주 도착 10분 전즈음

직원분들이 직접 방마다 돌아다니며

키를 반납받아 가고.

 

조금 있으면 선장님의

안내 방송이 나온다.

 

차량 선적한 분들은 

동승자 포함하여 미리 

차에 탑승하라고.

 

# 차량 선적 시, 위치 잘 파악해 두기.

 

 

 

 

 

우리가 차에 탑승한 시간은

10시 20분경 즈음이나

 

배에서 완전히 빠져 나온 시간은

10시 50분경.

 

 

 

 

 

너무 늦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그대로 부산까지 달려갔다.

 

 

제주항 6부두에 오후 6시 20분 도착.

제주항에서 오후 7시 30분 출항.

완도항에서 오후 10시 50분 하선 완료.

부산에 익일 새벽 3시 40분 도착.

 

 

역시나 이번에도 부산까지 오는 길은

멀고도 길었고,

불편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2주라는 긴 여행 동안 우리 차를 가지고 다니며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기에

여객선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7일 이상 제주 여행 시 여객선 및 자차 선적

강력추천

 

 

 

 

 

 

 

 

728x90
반응형